넷플릭스 2월 17일 어제 공개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일본 원작 소설인 건 알고 계시나요?
심지어 일본에서도 영화로 나왔었다는 사실도 아시나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원작에 관한 내용을 들고 왔습니다.
먼저 넷플릭스 개봉한 한국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한국판에 대한 반응과 정보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일본 원작 소설 정보
일본 추리소설 작가 "시가 아키라" 작가가 원작자인데요. "제15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에서 히든카드 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출품 당시의 제목은 "패스워드"라는 제목이었는데요.
수상 이후로도 사람들의 인기를 끌어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이름으로 바뀌어 웹툰으로도 나오고, 일본에서 동명의 영화로 먼저 제작이 되었던 작품입니다.
2017년에 출판되었으며 시가 아키라 작가는 신인작가인데, 당시 출판사 서평을 한번 볼까요?
(약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독자는 소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설정을 생각해 낸 저자의 비범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스마트폰을 택시 안에 깜빡 두고 내린다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설정은 독자에게 압도적인 현실감을 불어넣는다.
이야기는 세 가지 시점을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스마트폰을 주운 남자, 그 표적이 된 이나바 아사미, 그리고 가나가와의 어느 숲속에서 백골 상태의 여성 시체를 발견한 형사! 독자는 이 세 가지 시점을 동시에 읽어가면서도 저자의 상황 설명에 과부족이 전혀 없어, 단 한순간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다. 글을 이끌어가는 시가 아키라의 훌륭한 솜씨는 흡사 숙련된 외과의나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우수한 수학자의 그것에 비견될 만하다.
중복 없는 속도감 있는 전개, 유머 가득한 문체, 무슨 일이 있어도 독자를 즐겁게 만들겠다는 엔터테인먼트 소설적 재미, 자연스럽게 영상이 떠오르도록 만드는 이미지 환기력, 현대인의 공포를 끄집어내는 동시대성, 그 외 다양한 매력이 시가 아키라의 소설 속에 녹아있다.
이 소설의 장르를 굳이 분류해 보자면, '미스터리 성향이 강한 서스펜스 소설'이 되겠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호러소설로도, 근미래 SF소설로도, 어떤 면에서는 청춘소설이나 연애소설로도 볼 수 있다. 잔학하고 에로틱한 냄새도 난다. 시가 아키라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임에 틀림없다."
소설로 충분히 흥행할 수 있는 요소들을 다 가지고 있어 이렇게 일본에서도 국내에서도 영화화가 되는 잘 만든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라고 합니다. 원작도 궁금해지네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일본 영화 정보
이후 같은 이름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로 2018년 일본에서 영화화가 이루어졌습니다. "링"의 감독으로 유명한 나카오 히데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는데 영화 기본 정보를 살펴볼까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일본판 정보
감독 : 나카타 히데오
제작 : 중부 일본방송 및 일본 기업
출연 : 키타가와 게이코, 나리타 료, 다나카 케이, 치바 유다이, 카나메 준, 카케이 미와코 등
개봉 : 2018년 11월 2일 (한국 2019년 4월 4일)
상영시간 : 116분
어라? 우리나라에서도 일본판 영화가 개봉했었네요? 당시에는 코로나와 함께 대한민국 총 관객수가 무려! 400명 대에 머무르며 국내에서는 흥행 참패를 했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그래도 초반에 2~3위 권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편이라서 2019년에는 후속편이 등장하였는데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붙잡힌 살인귀"가 개봉했다고 합니다.
전작의 연쇄 살인범이자 크래커인 범인이 검거 이후 감옥에서 사이버 경찰을 도와 다른 유사한 범죄자를 뒤 쫓는 내용으로 "양들의 침묵"이후 자주 쓰이는 클리셰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여하튼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비디오 게임 등의 콘텐츠 강국인 일본이 이상하게도 영화에서만큼은 늘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는 편인데요.
일부 영화 평론가들은 그 주된 배경으로 애니메이션 강국으로 인해 영화 산업에는 무관심한 태도(영화관련 학과 자체가 많지 않은 것이 그 반증), 그리고 일본 특유의 문화로 일본 배우들의 연기에서 보이는 특징을 꼽고 있다고 합니다.
뭐 여하튼 IMDb, 야후재팬, 왓챠 등에서 절반을 못 넘는 평점을 받거나 네이버 등 외국 포털에서는 아예 평점조차 없을 정도로 해외에서는 외면받은 영화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애초에 영화산업이 커가는 시점에 발달한 장르가 형사 스릴러였던 만큼 스릴러의 극중 연출이나 배경의 선택 등이 탁월하고, 한국 배우들의 연기 선이 섬세한 편이라 스릴러 강국이지요.
그래서 동명의 일본 영화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참패했음에도, 이번 넷플릭스에서 개봉하는 한국판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기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재밌어 보여서 오늘 밤 맥주 한캔 까놓고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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