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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직장인 점심 트렌드 한식 뷔페

by 달달꿀꿀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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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에 출근하고 오전 업무를 하다 보면 기다려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시간! 회사 내에 사내 식당이 있는 경우도 있고, 밖에서 해결해야 되는 경우도 있고, 식단 관리 하시는 분들은 도시락을 싸서 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요즘 새로운 트렌드가 생겼다는 뉴스가 나와서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점심-한식-뷔페-사진

 

요즘 점심 식사 가격이 너무 비싸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줄어들자 경기가 나빠질 것을 우려해 돈을 풀었는데, 마침 금리도 낮은 시기라 인플레이션이 마구 치솟았던 거 기억하시나요?

 

그래서 지금은 모든 게 다 비싸졌어요. 이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시기가 찾아온 것이지요. 코로나가 막 시작된 시기만 해도 회사 근처 점심값 6, 7천 원 정도면 해결했었는데, 요새는 점심 한 끼에 1만 원을 넘기니까요. 

 

사내 식당이 있어서 점심을 제공하는 회사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밖에서 해결해야 되는데, 매일 나가서 일하는 직장이다 보니 점심값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나마 있는 사내 식당의 솜씨가 별로라.. 맛이 없다면.. 한 번씩은 외식(?)을 해야 되는 거 다들 아시잖아요.. 메뉴가 영 별로라던가.. 저만 그런 거 아니죠? ㅎㅎ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요즘 점심값 너무 비싸다는 의견을 내고 있지만, 어쩌겠어요.. 식당 하시는 분들도 다 먹고살자고 하시는 일인데 물가도 오르고 인건비도 오르고... 

 

이해는 하지만 이제는 점심 내가 쏠게 나가서 먹자!라는 말도 쉽사리 못 하는 시기가 됐어요~ 우리나라 물가는 9개월째 5%가 넘어가는 물가를 유지하고 있어요.. 월급은 이렇게 안 오르는데..ㅠㅜ

 

그래서 요즘 트렌드는 한식 뷔페?

사실 트렌드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점심 먹기 좋은 한식뷔페를 추천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해요. 그만큼 사람들도 고물가 시대를 체감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올라온 글을 보면 8,000원으로 마음에 드는 반찬을 골라 양껏 먹을 수 있는 한식 뷔페라고 합니다. 반응도 좋아서 회사 근처라고 자주 가서 먹겠다는 댓글뿐 아니라 거리가 있어도 원정 가겠다는 반응도 있다고 하네요.

 

한식뷔페의 경우 가격대가 1만 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형성되어 있는 데다가 한 그릇으로 끝나는 일반 식당과 다르게 마음껏 퍼다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한식이다 보니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한식뷔페를 하고 있는 식당들도 매일 반찬을 조금씩 다르게 한 거나 메인이 될 반찬을 몇 가지 두고 바꿔가면서 제공한다고 합니다. 직장인은 매일 먹어야 하는 점심밥이니까 고려하는 것이지요.

 

게다가 식권을 판매해서 한 달 치 식권을 한 번에 사면 할인까지 적용해 준다니 요즘 같이 물가가 무서워 밥 먹는 것도 부담되는 때에 왜 인기를 끄는지 알만도 합니다. 

 

다만 사람이 몰리니까 줄 서서 차근차근 뷔페를 즐겨야 되는데, 이런 거야 뭐 사실 구내식당도 줄 서서 배식받으니까 똑같으니까 큰 단점은 되기 힘든 것 같네요. 

 

점심 때는 한식뷔페, 저녁 때는 호프집?

이런 직장인들의 심리를 아는지 원래는 저녁 장사만 하던 술집이나 음식점들이 한식뷔페 형식으로 점심 장사를 하는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원래 식당이 메인이 아니다 보니 음식 맛이 우려가 될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맛도 종류도 괜찮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도 회사 근처에 그런 곳을 한 번 이용했었는데, 그날 메인 반찬인 제육볶음이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다른 반찬들도 막 엄청 맛집은 아니지만 집에서 먹는 반찬이나 크게 다를 게 없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뉴스에서 본 8천 원이 아니라 7천 원! 

 

지금은 무려 네 군데나 생겨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게 될 정도예요. 아! 갑자기 생각난 단점으로 가보기 전까지는 오늘 점심 반찬들이 무엇인지 알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네요. 하지만 뷔페 형식이라서 골라 먹으면 되니까 이것도 큰 단점이라고 보기는 힘드네요.ㅎ

 

아마 올해도 기준금리 인하는 기대하지 못할 것 같으니, 회사 주변에 속속들이 이런 집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서로 경쟁도 붙어서 반찬도 더 많아지고 맛있어지지 않을까 은근슬쩍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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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모르고 계셨던 분들이 있다면 이 참에 회사 주변에 이런 곳은 없는지 점심 드시고 한 바퀴 산책 도시면서 새로운 곳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의외로 술집이라 신경도 안 썼던 곳들이 말 그대로 가성비 좋은, 싸고 맛있는 한식 뷔페식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사실 이런 곳은 회사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겠지만요.ㅎㅎ

 

어쨌든 오늘은 밥심으로 일하는 한국인들이니까 요즘 뜨는 점심밥 이슈에 대해서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식단 관리하는 분들도 많이 늘어서 자체 도시락에 대한 뉴스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마켓컬리와 같은 식자재, 도시락, 샐러드 같은 것도 새벽배송 업체들이 많이 생겨서 저도 한번 해보려고 고민 중에 있을 정도니까 이것도 어찌 보면 직장인 점심 트렌드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오늘만 일하면 주말이다! 오늘도 점심 맛있게 드시고 긴긴 금요일 오후 업무..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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