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민 준우승 피지컬100 결승전 의혹 논란에 대해 지난 포스팅에서 전달드렸습니다.
당시에는 결승전 논란에 대해 정해민 당사자들은 침묵하고, 제작진은 그런 일 없다고 했는데요.
피지컬100 결승전 논란의 지난 히스토리도 궁금하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정해민 피지컬100 준우승자 결승전 논란 입장발표
정해민은 피지컬100 결승전 논란의 당사자이며 재경기로 인해 준우승을 하게 된 출연자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쓸 당시에는 의혹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는데요.
정해민 씨는 28일 결승전 상황에 대해 3번의 재경기가 있었음을 직접 밝혔습니다. 결승전 중 2번은 본인이 유리했다는 내용도 지난 포스팅에서 제기되었던 의혹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지난 포스팅에서 제기되었던 피지컬100 결승전 상황과 정해민 씨의 발언이 상당 부분 일치하였는데, 중간에 결승전 상대 선수인 우진용 씨가 손을 들어 중단시킨 것과 2번째 경기에서는 제작진이 오디오 문제를 들어 재경기 요청을 한 것도 일치하였습니다.
두 번째 재경기가 중단된 부분은 정해민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올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아래에 올립니다.
"재개된 경기가 시작돼 비로소 끝이 보이는 순간이 왔다. '이제 정말 끝났다'하는 순간이 왔을 때 제작진이 경기를 중단한다고 했다. 저는 눈앞에 끝이 보이는데 또 중단한다고 해서 일단 경기를 끝내려고 계속 당겼다. 그러자 제작진이 나타나 경기를 중단하라고 소리쳤다."
그러고 나서는 처음 제기된 결승전 논란과 마찬가지로 이기고 있던 만큼 줄을 잘라내고 다시 해주겠다는 제작진의 요구를 우진용 씨도 동의를 했고, 정해민 씨는 힘을 다 써서 안된다고 했다는 사실도 일치하였습니다.
제작진은 '쉬는 시간을 가져도 좋고 내일 해도 된다'라고 했으나 정해민 씨는 '수백 명을 세워놓고 내일 다시 오라는 말이 차마 안 나오더라'라며 결국 결승전 재경기를 허락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재경기를 시작할 때는 줄을 잘라줬는지도 모르겠고 장비 결함인지도 모르겠다며, 정해민 본인의 힘이 떨어졌는지 결국 안 당겨져서 그렇게 졌다고 전달하였습니다.
정해민 씨는 1등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재경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지만 자신도 체육인이기 때문에 그냥 허무하게 진 것처럼 나오는 것이 받아들이기 힘들며, 그저 왜 패배했는지 과정에 대해 방송이 된다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며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였습니다.
제작진에게도 리얼리티답게 자신이 왜 힘이 빠졌는지 내보내 달라고 이야기했으나, 제작진은 "참가자는 편집에 관여할 수 없다"는 답장을 보냈다고 합니다.
피지컬100 장호 PD와 제작진 결승전 논란 입장
처음에는 해당 의혹은 없었다던 제작진은 "경기 초반의 오디오 이슈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 결코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다." 며 부인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는데요.
또한 피지컬100 장호기 PD는 자신의 SNS에 "우리가 온몸을 바쳐 땀 흘렸던 1년은 제가 반드시 잘 지켜내겠다"면서 "거짓은 유명해질 순 있어도 결코 진실이 될 순 없다"라고 올렸었는데요.
피지컬100 장호기 PD는 정해민 본인이 등판하여 피지컬100 결승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자 새로운 입장을 언론을 통해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언론사를 통해 "정해민 선수의 인터뷰를 봤다."라고 알린 장호기 담당 PD는 "모든 게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인해 불거진 일이라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먼저 지금 제기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두 가지로 나눠서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최근까지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유튜브로 제기됐던 우승자 바꿔치기나 재경기해 결과를 엎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기존에 드렸던 공식입장과 같은 입장"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해민 본인이 등판하여 입장을 발표한 것에 압박을 받은 것인지 "다만 오늘 나온 당사자 본인 입장에 대해서는 선수 모두와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저희도 조심스럽게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피지컬100 논란은 정해민 씨의 결승전 논란뿐만 아니라 출연자들의 여러 가지 논란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피지컬100, 이후 사태를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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